세월이 가면 / 박인환
지금 그 사람의 이름은 잊었지만
그의 눈동자 입술은
내 가슴에 있어
바람이 불고 비가 올 때도 나는 저 유리창 밖 가로등 그늘의 밤을 잊지 못하지
사랑은 가고
과거는 남는것
여름날의 호숫가 가을의 공원
그 벤취위에
나뭇잎은 떨어지고
나뭇잎은 흙이되고
나무잎에 덮여서
우리들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
지금은 그 사람 이름은 잊었지만
그의 눈동자 입술은
내 가슴에 있어
내 서늘한 가슴에 있건만
'나의 이야기' 카테고리의 다른 글
기술과 인간 (0) | 2020.03.28 |
---|---|
친구의 환갑잔치사 (0) | 2017.07.15 |
경영자의 자세 (0) | 2017.07.06 |
축적의 시간과 축적의 길[펌] (0) | 2017.05.25 |
다리공사용 크레인(PSM공법) (0) | 2017.05.24 |